들어가자마자 인스타각! 서촌 편집샵, 솔직히 감성 미쳤다

사진출처 : AMOMENTO / SUPUL

 

요즘 서울 패션 피플들, 어디서 쇼핑하냐고요? 정답은 바로 서촌!
카페 감성 즐기다 우연히 들어간 편집샵에서 “헐 뭐야 여기…?” 이 말 백퍼 나오는 공간들만 모아봤습니다.
진짜 힙한 8곳만 골랐습니다.

 

 

 

 

 

1. AMOMENTO (아모멘토)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70 1F  /  @amomento_seochon

 

“미니멀의 정제된 아름다움, 조용한 시선강탈”

아모멘토는 말 그대로 '미니멀리즘의 교과서' 같은 공간. 화이트 & 우드톤의 여백이 살아있는 공간에, 절제된 디자인의 의류, 감각적인 오브제, 그리고 브랜드 자체의 무드까지 정말 잘 잡혀 있어요.

직선적인 실루엣, 단단한 원단감, 뉴트럴한 컬러 팔레트가 특징이며, 옷장에 하나쯤 있어야 할 ‘베이직하지만 특별한’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아모멘토는 무조건 찜하세요!

아모멘토

 

2. Cemetery Park (세메터리파크)

📍 서울 종로구 사직로 73 1층 세메터리파크  /  @cemeterypark

 

“무드가 다 했다. 예술+다크+스트리트의 이상한 조합이 멋있음”

이름부터 그냥 심상치 않죠? 세메터리파크는 다크하고 감각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인 편집샵이에요.
서울 패션씬에서 주목받는 로컬 디자이너 브랜드 중심으로 개성 강한 의류와 액세서리를 셀렉해 보여줘요.

내부는 마치 작은 갤러리처럼 연출되어 있어서, 쇼핑이 아니라 ‘전시’ 구경하러 간 느낌이 듭니다.
흑백톤 룩, 언밸런스한 아이템, 유니크한 소재감 좋아하는 분들한테는 여기는 완전 천국이라고 할 수 있죠.

cemeterypark

 

3. Hatchingroom (해칭룸)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0길 22 1F  /  @hachingroom.seochon

 

“신인 브랜드를 ‘孵化’하는 따뜻하고 위트 있는 공간”

해칭룸은 이름 그대로 '부화실', 새로운 브랜드가 탄생하고, 자라나는 공간이라는 컨셉이에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옷, 가방, 주얼리 등을 중심으로 정성스레 큐레이션한 아이템들이 가득해요.

공간은 아기자기하지만 트렌디함이 살아있고, 진짜 ‘내 스타일’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요!
여기서 하나쯤 고르면, 웬만한 사람들하고 겹칠 걱정 없어요.

해칭룸 공식 웹사이트 HATCHINGROOM

 

4. Supul (수풀)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28길 5 2F  /  @supul.official

 

“자연을 닮은 패션.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 있는 감성”

수풀은 정말 이름처럼, 도심 속 작은 정원 같은 공간이에요. 우드 톤 인테리어, 천천히 흐르는 음악, 따뜻한 조명…
그 안에 조용히 진열된 옷들이 하나같이 감각적이에요. 내추럴한 소재, 여유로운 핏, 편안한 컬러감이 특징이라 ‘옷도 분위기를 입는 거다’라는 말을 실감하게 해주는 곳이라고 할 수 있죠. 걷다가 우연히 들어갔다가, 마음이 정화되는 경험도 가능해요!

supul

 

5. hai (하이)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0길 8  /  @homeofhai.seoul.store

 

“사랑스러움의 끝판왕. 하이만의 세계관이 존재하는 공간”

하이는 뉴트로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진짜 강추해요. 러블리한 아이템, 팝한 컬러감, 위트 있는 그래픽까지.
특히 가방과 액세서리가 진짜 강력해요. 여기 들어가면 누구나 한 번쯤 “아 이거 뭐야 귀엽다…” 하고 중얼거리게 됨.
자신만의 ‘귀여움 세계관’을 패션으로 표현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하이에선 그냥 지갑 열게 돼요.

Hai

 

6. yiyeha (이예하)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2길 11-12 2F  /  @yiyeha_

 

“옷에 철학 담은 사람들, 이예하에서 대화합시다”

이예하는 예술과 패션 사이 어딘가에 있는 느낌. 매 시즌 독특한 테마로 전개되는 셀렉션이 매력이고, 이곳만의 오브제와 진열 방식도 굉장히 아트적이에요. 자체 브랜드도 너무 감각적이라 패션보다는 '작품'에 가까운 느낌도 있어요.
옷 한 벌에도 의미를 두고 싶다면, 이예하는 꼭 가봐야 할 곳.

이예하 • YIYEHA

 

7. mirabelle (미라벨)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2길 11-14  /  @mirabelle.seoul

 

“몽환적이고 은은한 공간. 감성이 촉촉하게 번지는 느낌”

미라벨은 정말 분위기 자체가 너무 독특해요.살짝 어두운 조명, 플로럴한 향기, 드리워진 천…
그 속에 있는 옷들도 다 ‘시적인 옷’처럼 느껴질 정도이고 로맨틱, 페미닌, 드레시한 무드의 아이템이 주를 이루고, 레이스, 주름, 실키한 소재 좋아하는 분들은 분명 마음 빼앗길 듯해요.

‘감정이 있는 패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여기 완전 취향 저격.

 

mirabelle.

 

8. dancing.randma (댄싱그랜마)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5길 11, 3F  /  @grandmaroom.seochon

 

“복고와 트렌드가 춤추는 공간. 진짜 힙은 이곳에 있음”

댄싱그랜마는 이름 그대로, 할머니 옷장에서 꺼낸 듯한 빈티지 무드와 지금의 힙한 감성이 묘하게 믹스된 공간이에요.

업사이클링 아이템, 유니크한 프린트, 레트로 감성 가득한 액세서리까지. 하나같이 ‘재밌는 옷’들이라 옷장에 포인트 줄 아이템 찾는 사람들한테 최고. 감성 넘치는 셀카도 여기서 한 장 무조건 찍게 됩니다.

댄싱그랜마 DANCING GRANDMA

 

[마무리]

한두 군데가 아니라 '스타일도, 분위기도 다 다른 8곳'이라, 그날의 무드 따라 골라가기 너무 좋아요.

주말 하루 들여서 서촌 골목골목 돌다 보면 분명 마음에 쏙 드는 아이템 + 감성 사진까지 득템할 수 있을 거예요.
가볍게 쇼핑하고, 감성 충전도 하고 싶은 날엔 서촌이 딱입니다.